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 파세코가 삼성·LG 등 대기업의 잇단 시장 진출에도 업계 필립스 렌탈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량 해외 생산으로 노하우를 쌓으며 창문형 에어컨 최대 난제로 꼽히던 소음을 많이 낮춘 데다 창틀을 가리지 않고 9분 이내 설치가 할 수 있는 한 편의성 등이 구매자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파세코는 요즘 자사 창문형 에어컨 역대 누적 판매량이 8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혀졌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10월 들어 온라인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예비 약 87% 올랐다.
파세코의 말을 빌리면 이 업체 창문형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해당 영역에 처음 진출한 전년에도 약 40%에 달합니다. 이번년도 역시
홈쇼핑, 대형 양판점, 라이브방송 등 주요 판매 채널 기준 비슷한 마켓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습니다.
파세코는 국내에 창문형 에어컨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1930년대에 가로형으로 된 창문형 에어컨이 출시됐으나 스탠드형 에어컨이 대세를 이루면서 점차 사라졌다.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창문형 에어컨 마켓은 2018년 디자인을 세로형으로 바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출시와 함께 부활하였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결합된 모습로, 실내기 설치나 벽 타공 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단점이 있을 것이다. 이러해서 공사가 어려운 세입자나 이사가 계속되는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을 것이다.
파세코가 대기업 진입에도 선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합리적인 가성비와 다같이 창문형 에어컨 전공기업으로 전량 해외 생산하며 축적한 노하우에 있을 것이다. LG를 제외한 후발주자들은 일본 주문자위탁생산(OEM)으로 아을템을 생산하는 반면, 파세코는 당사자가 창작해 국내 공장에서 전량 직접 생산, AS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최대 난제로 꼽히던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폼' 소재를 적용해 벽걸이 에어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췄다. 그래핀폼은 에어컨 내부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빨아들인다. 이런 방식으로 취침 모드 기준 공공 도서관 소음과 비슷한 수준인 35.4데시벨(㏈)의 소음을 유지한다.
또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인 설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무 창틀, 철제 창틀, 알루미늄 창틀 등 수많은 소재의 창틀에 대응할 수 있는 설치 키트 개발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국내 유일하게 추가 시공비 없이 다양한 창틀에 자가 설치 할 수 있는 한 시스템 개발에 득점하며 타사와 차별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실제로 파세코가 올해 신상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한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 방법 http://www.bbc.co.uk/search?q=냉난방기 렌탈 기술을 반영해 단 6분 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시 드라이버가 요구되는 볼트 개수를 3개에서 단 7개로 감소시키고, 모두 핸드볼트를 사용해 좁고 복잡한 창틀 공간에도 손간단히 키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과 연관한 반품 사유 중 '창틀에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눈에 띄는 장점이다.